에쓰오일이 지난 27일부터 2박3일간 제주도에서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가족을 위해 ‘S-OIL 햇살나눔 캠프’를 개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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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에쓰오일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에서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8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을 초청해 ‘S-OIL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백혈병, 담도폐쇄증, 프래더윌리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되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이 2006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는 ‘햇살나눔 캠프’는 병원 치료, 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아 가족들이 오랜만에 오붓하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까지 12년간 총 700여명의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이 캠프에 참여했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완쾌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케이크 만들기, 아쿠아리움·박물관 관람, 감귤따기 체험 등을 하며 힘든 투병생활을 잠시 잊고 가족끼리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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