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일자리, 국정과제 1순위…국가자원 총동원해야'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문채석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일자리를 국정과제 1순위로 삼고, 국가자원을 총동원해서 비상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청년들의 고용 절벽 등 우리나라 모든 위기의 근원이 일자리"라며 "오랫동안 고용 없는 성장이 계속되었고 시장이 일자리 만들기에 실패했기 때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일자리는 여전히 기업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참으로 무책임한 주장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재정을 일자리 만들기에 선제적으로 투입하겠다"며 "당선되면 즉시 일자리 100일 플랜을 가동하겠다. 총사령탑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일자리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 설치 ▲10조원의 일자리 추경 편성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주52시간 법정 노동시간 준수 ▲중소벤처기업부 신설 등을 공약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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