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기자
중국의 지역발전 전략
‘중고속 성장’과 관련해선 중국 정부는 성장목표를 6.5%로 작년(6.7%)보다 낮춰 잡았지만 “초과달성 가능”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필요하면 얼마든지 끌어올릴 수 있으니 수치상의 성장률에 전전긍긍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성장동력 확충’의 경우 표면적인 성장정책과제로 서비스·소비 촉진 등 내수부양, 신형도시화·지역개발 등 투자확대를 제시했으나, 실제 먹거리 정책의 중심은 ‘인터넷 플러스’와 ‘중국제조 2025’로 대표되는 신성장산업 육성과 혁신 그리고 창업 지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장병송 코트라 중국사업단장은 "종합해 보면 올해 중국에서는 파이를 키우는 육성, 기존의 것을 뒤엎는 혁신, 없던 것을 만들어내는 창업이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대 인구에서 오는 ‘규모의 경제’ 효과는 중국에서 추진되는 성장과 혁신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진단했다.코트라는 정보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인터넷 응용비지니스 등을 눈여겨봐야 할 것으로 제시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