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활짝 핀 우주망원경…초기우주 본다

나사, 허블우주망원경 후속모델인 '제임스웹우주망원경' 전체 모습 공개

▲18개의 거울이 결합돼 완성된 제임스웹우주망원경. 허블우주망원경의 후속모델이다.[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꽃으로 오는 봄길우주로 가는 꿈길그 아름다움 찾아<hr/>차세대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 전체 모습이 공개됐다. 18개의 거울이 모두 조립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5일(현지 시간) 이 같은 모습을 선보이면서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봄을 맞았다"며 "마치 봄에 피는 한 떨기 꽃처럼 만개했다"고 표현했다. 18개의 거울이 한 잎, 한 잎 완성되면서 마침내 '제임스웹 꽃'을 피운 것이란 설명이다. 나사 기술자들은 크레인을 이용해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을 들어 올려 청정 룸으로 옮겼다. 내년에 발사예정인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우주로 나서면 새로운 이정표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블우주망원경의 후속모델인 만큼 그 성능은 100배 정도 뛰어나다. 초기우주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은하로부터 나온 자외선 빛을 포착할 수 있다. 오늘날 형성되고 있는 항성과 행성계의 먼지 구름 속을 엿볼 수도 있다. 나사 측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우주망원경 중에서 가장 강력한 것이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라며 "유럽우주기구(ESA), 캐나다우주기구(CSA)와 협력을 통해 보다 상세한 우주연구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기우주를 보게 될 제임스웹우주망원경=https://youtu.be/Ku45hQrNpPw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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