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사 8만명, '미래 교육'두고 '끝장토론'

서울교육청, 교사 8만명 참여 교육 토론 '서울미래교육 상상프로젝트' 운영조희연교육감 "학교 현장의 의견 귀담아 듣고 제도로 적용할 것"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교사 8만명이 참여하는 미래교육 관련 대토론회 서울미래교육 상상 프로젝트(이하 '상상톡!')를 다음 달부터 서울의 모든 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상상톡!'은 학교현장의 교육공동체들이 제안하는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미래지향적인 토론 방식으로, 각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된 서울미래교육교사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시교육청은 학교별 '상상톡!' 운영 지원을 위해 본청 소속 서울미래교육교사단을 교육지원청 토론회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조력자)로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의 4개 권역에서 학교장 400여명을 대상으로'서울미래교육 상상 프로젝트 학교장 포럼'을 4회에 걸쳐 진행 중이다.시교육청은 '상상톡!' 운영을 통해 서울미래교육에 대한 인공지능시대에 적합한 창의적·협력적·능동적 인간을 기르는 미래학교가 구체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나아가 교육청의 행정혁신과 학교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교육 수요 및 학교 현안을 결정하고 운영하며 교육청과 학교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조희연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 함께 참여해 교육에 대한 새로운 꿈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제안과 미래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과감히 제안해 달라"며 "일선 학교 현장에서 제안한 내용을 제도화해 서울교육에 적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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