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서 맨손 고기잡이체험 행사 개최

"숭어, 전어, 광어가 갯벌에서 펄덕펄덕"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5월 6일 군외면 달도마을 테마공원 해변에서 맨손 고기잡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완도 군외면 달도 농어촌 테마공원 해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바다체험 행사다. 달도 마을 해변은 게르마늄과 미네랄성분이 풍부한 갯벌로 경사가 완만하여 숭어, 전어, 광어 등 자연산 활어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으며, 바지락 캐기, 게 잡기 등 가족단위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맨손 고기잡이 체험에 참가하면 물, 장갑, 물고기를 담아갈 망태기는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장화와 호미는 본인이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맨손으로 잡은 물고기는 즉석에서 시식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이 회를 떠준다. 한편, 갯벌체험장에는 특별한 승마체험도 할 수 있으며,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병사들이 물을 떠 마시고 설사병을 고쳤다는 호남대장군 약샘이 보존되고 있어 시음을 할 수 있다. 달도마을 갯벌체험장은 완도대교 진입부에 위치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주변에는 2,050ha규모로 750여종의 희귀 난대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국내유일의 난대수목원인 ‘완도수목원’이 있어 힐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동안 박람회 입장권이 있을 경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개매기 체험 행사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이며 행사 관련 문의는 군외면사무소 개발담당(061-550-6330)로 하면 된다.김현종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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