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지상욱, 바른정당 3자 단일화설 일축 '유승민, 반대 의사 분명'

지상욱 바른정당 선거대책위 대변인단장이 유승민 후보의 3자 단일화설을 일축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지상욱 바른정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장이 유승민 후보의 단일화 반대의 입장을 전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2부에서는 지 대변인이 출연해 유 후보의 행보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 대변인은 김어준에 "(바른정당) 의총은 후보가 지역 일정 시간을 빼서 당 동지들과 허심탄회한 의견을 듣고자 시간을 낸 자리다"라며 "어제 모였던 분들 중 반수는 단일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또 반수는 후보가 완주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팽팽한 토론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일부에서 3자 단일화를 제안했다. 당시 의총에서 유 후보는 본인은 3자 단일화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표시했다"고 했다. 김어준이 "그러면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켜보기로 했다'고 이야기한 건 사실이 아니냐"고 묻자, 지 대변인은 "후보는 반대를 했지만 3자 단일화를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분들이 있어서 '그렇다면 마음대로 해봐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지 대변인은 "후보가 3자 단일화 추진하고자 하는 분들이 볼 때 기존의 입장을 바꾼 게 아닌가 하고 브리핑을 하셨는데 오해할 수 있겠다. 잘못됐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고 하며, 유 후보의 단일화설을 일축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전날 오후 약 5시간에 걸쳐 의원총회를 열어 세 후보(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3자 단일화를 제안하기로 했으나 유 후보가 거듭 반대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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