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공과대와 MOU…특별반 개설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손해보험사가 보상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대학에서 직접 키운다.선발부터 교육과정까지 관장, 곧바로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이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자동차손해사정ㆍ현대하이카손해사정ㆍKB손해사정ㆍ더케이손보는 두원공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 대학 자동차손해보상과에 차량손해사정특별반을 개설한다.특별반 교육과정은 보상서비스 능력개발, 자동차도장실무, 차량손해사정실무, 수입차량손해사정실무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6월까지 교육과정안을 완성, 2학기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일주일 중 2일은 대학, 3일은 손보사, 손사에서 근무하는 산업체 요구(POD)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한다. 정원은 모두 16명이며 선발은 보험사가 대부분 전담한다.오재건 두원공대 교수는 "손보사, 손해사정사들이 원하는 과목을 교육과정에 적용해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려고 한다"며 "대학에서 이론 교육과 손보사, 손해사정사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시 현장에 즉시 적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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