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석희 사과, 후보 지지율 수치 논란에 '특정 후보에 불리한 오류 여러번'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사과의 말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대선 후보 그래프 수치를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바꿨다는 지적과 관련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 손 앵커는 19일 JTBC '뉴스룸'에서 뉴스룸의 오류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전날 뉴스룸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진보층에서 4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보수층에서 66%의 지지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사실은 문 후보가 진보층 66%, 안 후보가 보수층 48%의 지지를 받았던 것. 이에 손 앵커는 오류를 바로 잡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작년 7월 저는 이 자리에서 뉴욕타임즈 일화 소개해드렸다. 뉴욕타임즈는 161년 전에 사소할 수 있는 철자 오류를 바로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동은 비록 무결점, 무오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이라 해도 적어도 무결점, 오류를 지향한다는 자긍심의 표현이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손 앵커는 "앞서 어제 보도 내용 중 그래프 오류와 관련해 정정하고 사과드렸다. 그러나 사실 이것이 단순히 실수라 말하고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그 횟수가 여러차례였다. 게다가 특정 후보들에게 불리하게 제시된 횟수가 많다는 것은 선거 국면에서는 뉴스의 저의를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7012719341711750A">
</center>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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