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광산구 진곡산단 내 위치한 (주)대유중공업(대표 김봉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국내외 투자협약기업 4개사 방문…다양한 현장 목소리 듣고 소통"[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19일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투자를 완료한 (주)제일과 (주)대유중공업을 방문해 생산현장 근로자를 격려하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윤 시장은 이번 투자협약기업의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해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기업 관계자들은 자금, 수출, 인력지원 등 기업 육성사업의 적극적인 안내와 기업 및 제품 브랜드 제고를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요청했다.이에, 윤 시장은 “기업들의 의견과 애로사항 해소책을 검토해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기업 현장에서 시장의 흐름과 생생한 투자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인들을 자주 만나는 현장중시 행정을 적극 펼치고 기업인들과 함께 하는 경제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대유중공업 구내식당에서는 임직원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국제 정세의 불안과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광주에 투자를 결정해 지역 경제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기업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오전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광산구 진곡산단의 자동화설비제조 기업인 (주)제일(대표 윤홍현)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이날 방문한 (주)제일(대표 윤홍현)은 2015년 4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진곡산단에 제2공장을 신설해 2016년 3월 공장을 준공한 박리, 철구조물,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이다. 도장설비, 각종 컨베이어 환경설비 제작설치, 공정용 팔레트,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전 산업분야에 걸쳐 각종 공정을 개선하고 자동화 설비를 제작하는 국내 손꼽히는 기술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다. (주)대유중공업(대표 김봉성)은 2015년 12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전북 완주에서 진곡산단으로 공장을 이전해 2016년 7월 공장을 준공한 대유그룹 계열의 금형 전문 제조기업이다. 자동차 주형금형과 다이캐스팅금형에서 가전부문의 사출, 프레스 금형까지 금형부문의 신규투자와 제작 용량 증대를 꾀하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윤 시장은 이날 방문에 이어 오는 21일 ▲평동산단에 소재한 덴마크의 투자협약기업인 한국그런포스펌프(주)와 ▲태양광 발전사업의 선도기업으로 태양광 사업본부 및 신재생에너지연구소를 첨단산단에 설립한 SDN(주) 등 2개사를 방문할 예정이다.한편, 민선6기 출범 이후 4월 현재까지 광주시는 153개 기업과 투자금액 1조2077억원, 신규 고용창출 7208명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6기 투자협약 목표(160개 기업)의 96%다. 광주시는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목표를 100%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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