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 노인 돌봄 사각지대 해소 기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신규수행기관’선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장식)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17년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신규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수행기관 현판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곽숙영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을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신규수행기관으로 선정된 33개 기관이 현판을 전달받았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어르신 돌봄은행)’은 돌봄봉사자가 지역사회 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정서 지원, 가사 지원 등 돌봄 활동을 제공하고, 그 활동시간을 돌봄포인트로 적립한 후 향후 본인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돌봄봉사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소정의 교육을 받고 활동할 수 있으며, 돌봄봉사자 지원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070-4350-6387)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식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장은“우리 보성군의 소외된 노인들에게 삶의 활력과 큰 힘이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13년 9월 창립 이후 복지사각지대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해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 지원해주는 민·관 협력기관으로 지역사회 내 민간자원인 돌봄봉사자를 활용하여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함께 증가하는 노인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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