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해안경관 숲 조성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이전성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17일 국도 77호선 해안도로변을 대상으로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해안경관 숲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전라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브랜드 시책사업으로 국도 77호선과 해안관광도로를 이어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와 연계를 통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체험형 관광자원 발굴하고 전남 경제 활성화와 군민 통합을 염원하는 의미를 지닌다.영광군은 지난해 전라남도로부터 17억5천만 원을 지원받아 전문가 등의 기술 자문을 거쳐 국도 77호선(홍농 계마리 ~ 염산 봉남리) 40km를 중심으로 해안도로에서 보이는 마을길, 바닷길, 샛길 등에 향토성을 배려한 수목의 식재와 조망권 확보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해 추진하고 있다.해안 경관 숲 조성을 위해 식재하는 수종으로는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동백나무, 모감주나무, 산딸나무, 왕벚나무, 홍가시 등 108,469주를 식재하고 있다.해안 가로수길은 홍농 가마미해수욕장, 영광대교, 백수해안도로, 염산 두우리해수욕장 등 많은 관광명소를 품고 있어 문화, 역사, 테마관광 여행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이전성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기자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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