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석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문 후보는 1997년 대법원이 12·12을 쿠테타로 규정하고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 유죄를 선고했던 사실을 언급한 뒤 "헌법의 역사가 바로 선 날"이라고 의미부여했다. 문 후보는 "오늘 시작하는 이번 대선 또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시작이어야 한다"면서 "저는 이번 대선을 역사에 남을 대선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사상 최초로 전국적 지지를 받은 첫 대통령, 사상 최초의 대통령 탄핵 상황을 극복하고 민주적 헌정질서를 우뚝 세운 대통령, 15년 20년 민주정부 개혁의 틀을 세운 첫 대통령, 한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시대교체 정치교체 세대교체의 문을 연 첫 대통령, 그런 대통령을 만든 역사적 대선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그 길을 오로지 국민만 보고, 국민만 믿고 가겠다"면서 "22일 후, 승리를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