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상인, 통역안내사, 명예관광보안관 등 150명 참가 17일 오전 11시 ‘국내관광 활성화 및 자정결의 캠페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7일 오전 11시 명동에서 국내관광을 유도, 관광서비스 개선을 다짐하기 위한‘국내관광 활성화 및 자정결의 캠페인’에 참여한다.
최창식 중구청장
서울시관광협회,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남대문경찰서가 함께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는 명동 일대 상인, 통역안내사, 명예관광보안관 등 150여명이 나서게 된다.택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지하철 명동역 6번 출구를 출발해 명동예술극장을 거쳐 눈스퀘어 건물 앞까지 점포에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가두 캠페인을 펼치며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캠페인에서는 그동안 상대적 역차별을 느낀 내국인 방문객과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로인 동남아, 중동, 일본 등 외래관광객에 대한 부당요금 근절 등 환대 및 관광서비스 개선에 대해 결의하면서 국내여행이 보다 활성화 되도록 홍보한다.이 날 캠페인에는 최창식 중구청장을 비롯해 강언식 남대문경찰서장, 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등 관계 기관장들도 동참한다.중구는 서소문역사공원, 서애 대학문화거리, 한양도성 다산성곽길, 광희문 문화마을 등 숨겨진 역사문화자원을 명소로 새롭게 조성해 내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한다.또 명동에는 IT기술을 기반으로 한 역사문화 콘텐츠 및 가이드폴을 마련해 과거 문화예술 1번지였던 명동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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