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산불, 진화작업 재개…헬기 7대·인력 400여명 투입

가평 옥녀봉 화재/사진=연합뉴스(가평소방서 제공)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옥녀봉(해발 710m) 7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재개됐다.경기도 가평군과 소방당국은 14일 오전 5시30분께 헬기 7대와 소방차 3대, 군 병력 350명, 산림청과 군청 직원 8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당국은 앞서 13일 오후 3시50분께 옥녀봉에서 불이 나자 헬기 7대와 군 병력 등 8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2시간 만인 오후 5시5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그러나 불길이 8부 능선에서 다시 살아나 인근 야산으로 번지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군과 소방당국은 날이 어두워지자 헬기를 철수하고 방화선을 구축한 뒤 오후 9시께 진화인력도 현장에서 철수했다. 당국은 군부대 사격장 인근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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