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동반성장 상생혁신지원단 협약식'에서 배병춘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김옥선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장(왼쪽에서 두번째), 최용석 여수산단기술부장협의회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br />
"중소기업과의 상생으로 경쟁력 및 역량 강화에 기여""산업단지공단, 여수산단기술부장협의회와 지원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광양항을 거점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혁신지원단’이 출범해 본격 가동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13일 광양항 월드마린센터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지사장 김옥선), 여수산업단지기술부장협의회(회장 최용석)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혁신지원단’발대식을 가졌다. 상생혁신지원단은 공사의 '17년도 동반성장 핵심사업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산단기술부장협의회(30개사)와 함께 중소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원단은 여수·광양항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소, 기업경쟁력 향상, 연구사업 발굴 및 공동지원 등 7가지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공사는 이날 발족식을 시작으로 상생혁신활동에 참여할 여수·광양만권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경쟁력 및 역량강화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옥선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광양지사장은 “공단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면서 “공사와 함께 실시하는 상생혁신지원단의 동반성장 시너지 효과가 중소기업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용석 여수산단기술부장협의회 회장은 “기술부장협의회는 여수산단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소통과 공유를 위한 협의체”라며 “여수·광양항이 활기찬 산업현장이 될 수 있도록 여수·광양항 발전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수산단기술부장협의회는 LG화학, 한화케미칼 등 여수산업단지에 입주한 대기업 및 중소기업 30개사의 소통협의체이다. 배병춘 공사 경영본부장은 “공사가 보다 주체적으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상생혁신지원단을 설립, 운영에 나선 것”이라며 “공단과 여수산단기술부장협의회 회원사들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노해섭 기자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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