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승진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2일 '집권하면 국민의당의 의석수로 개혁이 가능하느냐'는 질문에 "이미 전례들이 다 있다"며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과 청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김영란법과 작년 추경안을 예로 들며 국민의당이 없었으면 이러한 것들이 통과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150석이 넘는 정당을 좌지우지 할 수 있었다"며 "그렇지만 협치의 정치를 했는가? 아니였다"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어 "국민의당이 집권해도 여소야대,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해도 여소야대 이다. 의석은 차이가 있지만 질적으로 차이가 없다"며 "다음 정부는 미래를 제대로 준비 할 수 있는 정부, 유능한 정부,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정부 그 세가지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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