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정준영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 자제 공약' 논란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은 "공약이 그때그때 바뀌고 그것을 마치 기자의 실수인 것처럼 만드는 것은 책임 있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유은혜 민주당 문재인 후보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어제 안 후보의 발언과 그 이후의 대응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표만 의식해 발언하다 보니 교육철학은 사라졌고, 안 후보의 정책 능력 부족 또한 확인됐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사립유치원 교육자 앞에서는 단설 줄이겠다 해서 표를 얻고 그 발언이 문제가 되자 병설을 늘리겠다면서 반발한 학부모들에게 환심을 사려 한다"면서 "안 후보는 유치원 추첨결과에 울고 웃는 서민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이라고 지적했다.유 수석대변인은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확대, 학부모 안심 교육 인증제 도입·사립유치원 지원, 형편 어렵지만 실력 있는 사립유치원의 공영 전환, 사립유치원교사 처우 개선 등을 언급하면서 "균형 잡힌 교육정책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유 수석대변인은 "문 후보는 오직 아이들만 보고 공약했다"면서 "부모가 돈이 있든, 없든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차별이란 없을 것이며, 문 후보는 그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공립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당첨되지 않아 펑펑 울던 학부모의 눈물을 잊지 않고, 교육현장을 바꾸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6121511203114315A">
</center>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편집국 정준영 수습기자 labri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