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복숭아씨살이좀벌 적기방제 집중 홍보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매실, 복숭아 등 핵과류 과일 피해 예방 중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매실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산란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매실, 복숭아, 자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리플릿 배부 및 문자 알림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전문가와 함께 재배포장 등을 방문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주로 매실, 복숭아, 자두 등 핵과류에 발생하는데, 수확 전 낙과로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특히 매실에 피해가 심하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의 피해양상은 애벌레가 씨방 속에서 종자를 갉아 먹어 수확기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되어 낙과하는 것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난해 피해를 받아 낙과된 과실을 수거하여 제거함으로써 성충의 출현을 막아야 하며, 성충이 어린 매실과일 속에서 알을 낳는 시기인 개화 후 20일 전후부터 방제를 해야하고, 과원별 적기방제 시기는 어린 과실의 크기가 1cm 정도 될 때 1차 방제하고 7일 후 2차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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