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경기자
신하균
배우 신하균이 영화 촬영 도중 다리 골절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11일 신하균의 소속사 호두 엔터테인먼트는에 따르면 신하균은 지난 9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마지막 현지 촬영 도중 오른쪽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해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소속사측은 "10일 수술을 잘 마쳤고 현재 서울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라며, "큰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라고 신하균의 상태에 대해 밝혔다.또한 마지막 제주도 촬영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라 일부 스케줄만 조정하면 영화 촬영 일정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영화 '바람 바람 바람'은 바람이 세기로 유명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일탈을 꿈꾸는 네 남녀가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 '스물(2014)'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신하균과 송지효, 이성민, 이엘 등이 출연한다.신하균은 2014년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도 무술 연기가 많아 발톱이 빠지거나 손이 찢어지는 부상을 많이 입었다. 안상훈 감독은 신하균이 부상당한 후 응급처치만 한 뒤 촬영장에 복귀했다며 놀라움을 자아냈다.디지털뉴스본부 이현경 기자 lhky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