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진안경찰서(서장 남기재)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밤길 환경조성을 위해 진안읍 진무로 학천교 천변길 등에 “쏠라표지병”을 설치했다.범죄예방과 지역 치안강화를 위해 범죄환경 예방디자인(CPTED)사업과 연계해 학천교에서부터 고향마을아파트 앞 까지 이어지는 천변길 양방향 700미터 구간과 당산길~노중길로 이어지는 도로 350m구간에 2m간격으로 총 580여개의 쏠라표지병을 설치했다. 쏠라표지병은 지면에 부착된 태양광 충전식 발광장치로서 일종의 바닥 조명을 말한다. 가시거리는 800m이상이며 설치간격도 기존 가로등에 비해 좁도록 조절할 수 있어 어두운 밤길을 밝히기에는 제격이다.별도 전기시설 없이 낮동안 저장한 태양광으로 빛을 내기 때문에 친환경·경제적이라는 장점도 있다.남기재 진안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치안관련 의견을 충분히 수렴 하여 진안군과 끊임없는 협업을 통해 범죄발생 우려지역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도를 높여가겠다 ”고 밝혔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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