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 대원사 티벳박물관에서 지난 8일부터 생텍쥐페리재단 한국지부 주관으로 '2017어린왕자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어린왕자’의 저자이자 비행사였던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전세계 시각장애인 어린이들을 후원할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어린왕자 특별전’은 2015년부터 프랑스, 미국, 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남지역 최초로 올해 보성에서 개최되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생텍쥐페리 작가의 그림과 어린왕자 속 명언, 조형물 등 60여점과 티벳박물관 내 소장품 중 지장보살 등 등록문화재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어린왕자 예술제, 어린왕자 그리기 대회 등 문화체험 행사와 프랑스 홍차, 장미라떼 등을 맛볼 수 있는 어린왕자 카페를 열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복합문화공간의 장도 마련되었다. 군 관계자는 “벚꽃과 함께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찾아온 '2017어린왕자 특별전’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잠시 잃어버린 동심을 찾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백민미술관, 대원사, 서재필기념공원을 연계한 가족 나들이 문화공간으로 적극 추천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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