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징검다리 5월연휴 행복카셰어 이용하세요'

행복카셰어 이용자가 차량에 탑승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5월 첫째 주 징검다리 연휴기간 '행복카셰어'를 확대 운영한다. 행복카셰어는 주말과 공휴일에 공용차량을 도민들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사업이다.  도는 공휴일인 5월3일(석가탄신일)부터 5일(어린이날)을 포함해 7일까지 닷새 간 행복카셰어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12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등이다. 운전자는 26세 이상으로 2년 간 11대 중과실 사고경력이 없어야 한다. 지원차량은 승용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차다. 지원 차량은 경기도청 수원본청 63대, 의정부 북부청 16대, 도 직속기관과 사업소 26대 등 총 105대다. 차량지원 외 유류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차량 이용기간은 연휴 첫 날인 5월3일 오전 7시부터 7일 오후 7시까지다. 희망자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happycar)를 참조하거나 도청 회계과로 전화(031-8008-3812) 또는 팩스(031-8008-3769) 신청하면 된다. 원송희 도 회계과장은 "도내 저소득층이 징검다리 휴일동안 행복카셰어를 편안하게 사용해 어린이날 등 즐거운 징검다리 휴일을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5일 도입한 행복카셰어는 지난달 말까지 11개월 간 총 6775명이 이용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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