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4월9일 선풍기 판매 전년比 230% '껑충'…다이슨 비중 78% 13~26일 다이슨 제품 카드 할인 행사
다이슨 선풍기(이마트 제공)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이마트에서 프리미엄 선풍기 바람이 불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선풍기 판매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0%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선풍기 브랜드 '다이슨' 제품 판매 수량 비중이 78%에 달해 실질적인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기준으로 해당 기간 평균 기온은 작년 대비 0.5℃ 이상 낮았다. 더군다나 다이슨 선풍기는 프리미엄 상품을 표방해 가격이 일반 선풍기의 열 배 이상 비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러한 실적은 더욱 두드러진다. 다이슨 선풍기가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는 안전성과 공기청정 기능이 꼽힌다. 다이슨 선풍기는 선풍기 특유의 날개가 없다. 아이들이 손을 다치는 등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공기 청정 기능을 갖췄다는 점도 일반 선풍기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다이슨 선풍기는 PM 0.1 정도로 작은 유해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정화할 수 있다. 아울러 'Dyson Lin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기 정화 결과를 휴대전화로 실시간 확인 가능한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있다.공간효율성 또한 뛰어나다.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차지하는 면적이 현저히 작을 뿐 아니라 공기청정기와 선풍기로 동시에 사용, 공간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마트는 13~26일 전국 주요 점포 및 일렉트로마트에서 다이슨 선풍기 카드 할인 행사를 펼친다. 행사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 구성을 보면 다이슨 퓨어쿨링크 타워형 블루, 화이트 2종를 각각 10% 할인된 66만4000원에 준비했다. 다이슨 퓨어쿨링크 데스크형 블루, 화이트 2종 역시 할인된 가격 54만7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카드(이마트e카드/KB/신한/현대/NH/롯데)로 결제 시 최대 2만원의 상품권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유통부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