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를 담은 정책 개발에 주력"[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구례군 마산면 지리산생태탐방연수원에서 공무원정책연구모임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에서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는 공무원정책연구모임은 공무원의 정책 개발 능력을 함양하고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하여 군정에 접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3개 팀 115명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정책연구모임에 참여한 공직자에게 정부3.0 패러다임에 부합하는 정책개발의 필요성과 정책개발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하였으며, 토론 위주의 학습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열린 사고를 갖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는 분위기 조성에 주력했다. 특히 지금까지 연구결과가 군정에 접목되지 않고 단지 연구로만 끝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군정 10대 과제를 선정해 연구팀에서 집중하여 연구하기로 했으며, 평가 시에도 실현 가능성 평가를 별도로 실시하는 등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공직자들은 “워크숍 일정이 빡빡해 힘들었지만, 일방적 교육이 아닌 참여하고 소통하는 교육 방식 덕분에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군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연구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연구 활동을 오는 8월 말 완료하고 10월까지 평가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 시책에 대해서는 해외 배낭여행 특전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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