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맛집 배달 상륙 임박…'우버이츠 국내 출시 준비중'

'우버이츠' 한국 출시 공식화…레스토랑·배달 파트너 모집중우버 "모터사이클, 자전거도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우버가 국내에서 맛집과 레스토랑 음식을 배달해주는 '우버이츠'를 선보인다. 10일 우버코리아는 "탭 한번으로 쉽고 편리하게 맛있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우버이츠(UberEATS)를 한국에서 출시 준비 중"이라며 "한국 홈페이지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버이츠는 하나의 앱으로 모든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맛집, 레스토랑과 배달 네트워크를 연결해 실시간으로 주문한 음식의 배달 예상시간과 현재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알렌 펜(Allen Penn) 우버이츠 아시아 총괄대표는 "우버이츠를 한국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배달 서비스는 물론, 기술 인프라도 굉장히 발달한 만큼 우버이츠에 굉장히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매칭 서비스를 통해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버이츠 배달 파트너 모집

우버이츠가 다른 배달앱과 다른점은 '배달 시스템'이다. 우버이츠의 배달원으로 등록하면 누구나 배달을 할 수 있다. 우버가 제시한 자격조건은 ▲만 18세 이상 ▲적합한 운전면허 소지자 ▲이륜차보험 가입자 ▲대한민국에서 경제활동이 가능한 자다.우버이츠의 배달 파트너로 등록하면 시간대와 날짜를 설정해서 원하는 때에 배달을 할 수 있다. 배달 파트너 모집 사이트에서는 오토바이 외에도 자전거나 전기자전거로도 배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우버 측은 "점심 시간이든 매일 저녁이든, 365일 중 언제든지 운행할 수 있고 원하는 시간을 메신저가 설정하므로 유연한 스케줄 설정이 가능하다"며 "이동수단은 모터사이클, 전기자전거, 자전거 모두 가능하며 운행 준비가 되면, 나머지는 저희가 도와드리겠다"고 소개하고 있다.우버코리아는 현재 레스토랑 파트너와 배달 파트너, 우버이츠 관련 인재도 채용하고 있다.우버 측은 "레스토랑 파트너자들은 우버이츠가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고, 배달 파트너분들은 유연한 배달 업무 시간을 통해 좋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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