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쌍문1동 공구도서관
구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아이용품 공유가 육아 비용 절감과 함께 공유기업의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창동품앗이 '분(分)이네'는 공동체 화폐인 분(分)을 이용, 물품·재능 등을 공유하며 지역 내 자원의 선순환을 유도한다.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사업으로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화폐 운동을 통해 현대판 품앗이 운동의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구는 지난해에도 시 공유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다세대 임대주택 주차장 공유 사업 ▲쌍문1동 공구도서관 '응답하라 공구야' ▲청소년 경험공유 여행사절단 ▲마을부엌 공유사업 등 4개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2014년 10월에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유촉진 조례’제정으로 공유사업 추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듬해 7월에는 공유촉진 정책 수립에 관한 자문과 공유 공모 심사 등을 담당하는 공유촉진위원회를 설치했다.이런 노력 결과로 자치구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인센티브 평가에서 2014년 장려구, 2015년과 2016년에 수상구로 선정됐다.이동진 구청장은 “올해 선정된 사업들을 착실히 수행하며 지역 공동체를 다지는 데 힘쓰겠다”며 “주민의 삶에 보다 밀착된 공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마을공동체과 (☎2091-246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