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시설 14곳 신축·개보수에 27억 국비투입

경기도청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과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등 총 14개 사업에 국비 27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난 4일 문화체육관광부 공공체육시설 설치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1건과 체육시설 개ㆍ보수사업 13건 등 총 14건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가평군 가평고등학교 부지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을 짓는다.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근린형 체육시설이다. 지원 사업비는 4억8000만원이며 2019년 준공 목표다. 도는 또 체육시설 개ㆍ보수 사업 대상으로 가평ㆍ부천ㆍ성남 종합운동장 등 노후체육시설 6개소와 의왕 여성회관 수영장ㆍ의정부 자전거 경기장 등 긴급개보수시설 5개소를 선정했다. 아울러 구리 철도부지공원과 이천 농어민문화체육센터 체육시설 내 장애인편의시설 2개소는 새로 짓는다. 최창호 도 체육과장은 "이번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것"이라며 "공공체육시설을 균형적으로 배치하고 노후화 시설과 안전에 위해요소가 있는 체육시설을 개ㆍ보수해 도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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