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강원랜드, 3만5000~3만7000원에서 분할매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신한금융투자는 30일 강원랜드에 대해 기부금 지급을 가정한 현실적인 분할 매수 구간이 3만5000~3만7000원 선이라고 밝혔다.강원랜드는 지난 6개월 동안 기부금 우려감 때문에 주가가 하락세였다. 기부금 불확실성만 해소되면 언제든지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성준원 연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추가로 필요한 금액(4000억원으로 가정)의 10%인 400억원을 올해 2분기에 일회성으로 지급한다고 가정했을때, 주가 3만5000원~3만7500원 가격대에서 분할 매수를 하면서 2018년의 실적 정상화를 기다리는 전략을 추천할만하다"고 조언했다.기부금 지급시 2018년 정상적인 실적을 기대하며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성 연구원은 "기부금이 없는 경우 강원랜드의 2017년 연결 영업이익은 2% 늘어난 6308억원을 예상한다"며 "2018년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및 워터파크(하이원 워터월드) 덕분에 방문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 2018년 연결 영업이익은 6904억원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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