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동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전체회의
또 성동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성동 평화의 소녀상이 멋진 모습으로 건립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노란종이비행기를 접어 하늘로 날릴 예정이다.이날 발대식에서 1만원 이상 회비를 납부, 회원가입을 하는 주민에게는 무학여고 여학생들이 디자인한 ‘소녀상 뱃지’를 모두 나누어 준다.앞으로 추진위원회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회원을 모집, 건립기금을 모을 예정이며, 회원 모두에게는 무학여고 여학생들이 디자인한 ‘소녀상 뱃지’를 배부할 예정이다.10만원 이상 회비를 납부하는 주민에게는 회원의 이름을 소녀상 기림비 동판에 새길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오늘 발대식에 참여하신 분들은 빗물 한방울이 모여 큰 강물이 되는 것처럼 역사를 바로 세우는 큰 흐름에 첫 발을 내디디게 된 것이다. 주민들의 손으로 건립하는 소녀상은 준비과정은 힘들겠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며,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