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6~8월 우리나라의 621개 직업종사자 1만9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만족도’ 결과를 발표했다/사진= YTN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우리나라 주요 직업 가운데 판사 다음으로 도선사가 높은 직업 만족도를 보였다. 27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해 6~8월 우리나라의 621개 직업종사자 1만91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업만족도’ 결과를 발표했다. 직업만족도는 해당 직업의 ▲발전 가능성 ▲급여만족도 ▲직업 지속성 ▲근무조건 ▲사회적 평판 ▲수행직무만족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 몸담고 있는 직업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는지를 해당 직업 종사자들이 주관적으로 평가’한 개념이다. 주요 직업 621개 가운데 판사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판사는 세부 영역 중 사회적 평판에서 2위, 직업지속성 8위, 급여만족도 4위, 수행직무만족도 4위에 선정 되는 등 높은 순위를 차지하며 만족도 합산 40점 만점에 33.1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도선사는 33.07점으로 2위에 올랐다. 도선사는 항만이나 운하, 강 등 도선 구역에서 선박에 탑승하여 해당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직업이다. 지난 2015년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도선사의 연봉은 평균 1억1837만원이다. 이밖에 만족도가 높은 직업으로는 목사 대학교총장 및 대학학장(33.03), 전기감리기술자(32.94), 초등학교교장 및 교감(32.73), 한의사(32.63) 교수(32.49), 원자력공학기술자(32.43), 세무사(32.38)가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누리 기자 asdwezx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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