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24일 산림청 서울사무소에서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전문건설업과 산림사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전문건설업계는 ▲전문건설업과 산림사업의 상생 협력 ▲전문조경건설업의 정원조성사업 참여방안 ▲수목병해충 방제공사 참여와 나무의사·나무병원 제도 합리적 도입 등을 건의했다.신홍균 전문건설협회 회장은 "수목병해충 방제공사는 건설산업 기본법에 따라 오랫동안 조경식재공사업체가 수행해 오던 공사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사 참여가 제한되어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며 "조경식재공사업체의 병해충 방제사업 참여에 지장이 없도록 명확히 개선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 회장은 향후 시행되는 나무의사·나무병원 제도에도 전문건설업계가 보다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요구했고, 이에 산림청은 전문건설업계와 충분히 협의해 시행하겠다고 화답했다. 또 수목원(정원) 전문가교육기관과 나무의사 및 수목치료기술자 양성기관에 전문건설협회를 포함시키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전문건설업계를 대표해 중앙회 신 회장과 박원준 수석부회장, 김재준 조경식재협의회장, 유상록 경기도회 전문건설산업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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