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204개소에 대해 점검...소규모 영세사업장 및 신규사업장 17개소는 전문가 기술지원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지역주민, 민간시민단체와 함께 이달 말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 지속적인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올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중 대기·폐수배출사업장 204개소에 대해 정기점검, 특별점검을 하고 소규모 영세사업장 및 신규사업장 17개소에 대해서는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 기술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대기배출사업장 117개소, 폐수배출사업장 85개소 등 총 202개소를 점검,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5개소,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법률 위반 4개소를 적발했다. 이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174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올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가 많은 지역인 가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지역주민과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민·관 협치를 통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보다 투명한 점검을 한다. 지역주민과 합동점검 효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는 구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점검은 올해 3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 등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박병진 환경과장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적극적으로 유도,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에게는 환경오염 불법행위 발견하거나 주민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우리구청 환경과나 환경 신문고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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