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정부가 올해 30곳의 고용복지+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 총 100개소까지 확대해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복지+센터는 2014년 남양주를 시작으로 10곳, 2015년 30곳, 2016년 30곳이 개소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70곳이 운영되고 있다. 국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서비스 기관이 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고용부는 올해 전환형 24개소, 신설형 6개소 등 30곳을 추가해 총 100곳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4일 오후에는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 장교빌딩에 서울고용복지+센터를 열었다.서울 고용복지+센터는 자치구의 일자리센터가 참여하던 기존의 고용복지+센터와 달리 서울시 일자리센터가 참여하는 광역형 고용복지+센터로서, 기존의 서울 고용센터 관할 기초자치단체를 포함해 서울시 전체를 포괄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새일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 등 대상별 고용서비스 전문기관과 동대문구·중구 복지지원팀이 입주했다. 특히 서울시와 함께 청년층에게 취업준비를 위한 공간제공, 취업관련 교육 등 청년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전일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국의 고용복지+센터와 자치단체, 민간기관이 협력하여 취업취약계층, 청년층의 일자리 고민을 해소 하겠다”며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용,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올 해 30곳의 고용복지+센터를 추가 개소해 총 100개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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