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간담회]정성립 대표 '4월 망갈리아 조선소 매각 MOU'

14개 자회사중 매각 계획 8개, 청산 6개…모두 진행 중[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는 자회사인 망갈리아 조선소 매각과 관련 "다국적 조선소와 1년간 매각 협상을 벌여서 4월이면 양해각서(MOU)를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서울 다동 대우조선해양 사옥에서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회사 매각 현황과 관련해 "14개 자회사 중 매각을 계획하고 있는 회사가 8개이고, 청산을 할 회사가 6개"라며 "청산할 회사들은 절차에 들어갔고, 한 회사는 법적 조치까지 끝낸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박설계자회사 디섹은 완전히 매각 완료가 됐으며, 웰리브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와 최종협상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조조정 관련 노조 협조에 대해선 "노조가 노사정채권단 협의체 구성을 요구했는데 의도를 알아보려 내일 거제에 내려갈 계획"이라며 "노조도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 분담해야 한다는 총론에 대해서는 자세가 돼 있기 때문에 좋은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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