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이 곽준상 대표이사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곽준상 도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이날 도화엔지니어링은 서울 삼성로 도화타워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신규 선임을 발표했다. 곽 대표이사 시장은 채널에이 사외이사, 아리지 대표이사, 도화엔지니어링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도화엔지니어링은 국내 최소 수준의 설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난해 ADB 차관 철도사업 중 최대 규모의 해외 컨설팅 사업인 방글라데시 철도 시공감리, 1400억 규모의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 EPC 및 O&M 수주 등 EDCF, ADB 등 해외 차관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공인 들인 결과, 창사 이래 가장 많은 4977억원의 수주를 달성했다. 해외 수주 비중은 40%까지 확대됐다. 이 결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47억원, 149억으로 전년대비 18.1%, 227.6% 증가했다. 올해는 지난 10년간의 해외진출 경험을 분석해 전략 국가를 선정하고 이들 지역에 더욱 과감한 투자와 도전할 계획이다. 공종별로도 지금까지는 플랜트, 철도, 도로가 주류였다면 상하수도, 수자원, 항만 등으로 해외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업역 또한 국내에서처럼 설계나 감리에 그치지 않고 PMC, FEED, O&M까지 토탈 솔루션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대한민국 최초 토목설계회사로 앞으로도 국내 1위 종합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로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신규 선임으로 도화엔지니어링의 각자 대표이사는 기존 3인(오세항 회장, 박승우 사장, 노진명 사장)에서 4인으로 늘었다. 또한 1주당 170원(액면배당액 34%)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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