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풀무원이 국내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 모바일 고객센터를 오픈하고 24시간 고객 상담에 나섰다.21일 풀무원은 최첨단 IT기술인 챗봇을 적용해 단순한 정보제공을 넘어 주문 변경 등 복잡한 고객 응대까지 가능한 모바일 고객센터인 ‘풀무원 고객기쁨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복잡한 문의에 대해 챗봇이 응대할 수 있도록 담아낸 것으로, 사실상 국내 최초 모바일 고객센터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기존 챗봇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곳들의 경우 주문, 취소 같은 단순 기능밖에 없지만 풀무원 챗봇 모바일 고객센터는 고객이 물어보는 다양하고 복잡한 질문에 대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답변해준다. 과거 고객 상담을 통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유형별로 분석해 고객 대응 시나리오를 만들어 챗봇에 적용했기 때문이다. 풀무원 챗봇 모바일 고객센터를 이용하려면 무료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에 접속해 '플러스친구’ 검색란에서 ‘풀무원 고객기쁨센터’를 검색하고 친구 추가 기능을 선택하면 된다. 또 풀무원 홈페이지 고객기쁨센터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친구로 등록하면 된다. 별도의 모바일앱 설치는 필요없다. 풀무원은 챗봇 모바일 고객센터에 '풀무원샵' 주문 조회 변경 메뉴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 2019년까지 인공지능(AI)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레시피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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