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 사진=JTBC 제공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의 사임과 관련, 최대 피해자로 손석희 JTBC 보도부문 사장을 언급했다. 김어준 총수는 20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하 '뉴스공장')에서 홍 전 회장의 고별사 중 "오랜 고민 끝에 저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는 구절에 대해 "얼마나 작은 힘일까. 아주 작은 힘이면 그냥 집에서 댓글이나 달거나 촛불집회에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만약 대선에 출마하면 최대 피해자는 손석희"라며 "손석희에게는 정치적 날벼락이라고 본다. 그동안의 보도가 홍석현 정치를 돕기 위한 것이었냐는 프레임에 강제 입장 당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또 김어준 총수는 "앞으로 다른 대선 후보들을 인터뷰할 때도 문제가 생긴다"라며 "다른 후보들에게 야박하게 굴면 홍석현 때문으로 여겨질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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