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탁기자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사진 우측)과 이몽호 KB국민카드 영업본부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현대백화점이 KB국민카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안에 제휴 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현대백화점은 KB국민카드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통과 금융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통 및 금융 관련 혜택을 탑재한 제휴 카드 출시 ▲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상호 시너지 창출 가능한 신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유통과 금융 관련 혜택을 탑재한 제휴 카드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카드에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아울렛 등 현대백화점 계열사 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과 함께 무이자 할부·쿠폰 서비스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또 양사가 보유한 빅테이터를 분석해 공동 마케팅도 진행한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