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혜림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상임대표가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개헌안 국민투표 합의를 비판했다.심상정 대표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3당의 개헌 국민투표 합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심 대표는 "결국 3당의 오늘 합의는 대선포기(대포당) 정당들의 정략적 뒷다리걸기"라며 "용꿈을 포기한 총리지망생들의 권력 야합 모의"라고 규정했다.이어 "그 점에서 최순실 게이트 덮으려 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카드와 다르지 않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심 대표는 "1등이 어렵더라도 최선 다하는 것이 공당의 도리"라며 "정의당은 대선포기정당(대포당)들과 달리 국민의 선택 받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전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등 3당 원내대표들은 대선 투표와 분권형 대통령제 중심의 단일 개헌안 국민투표를 함께하는데 합의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