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삼성그룹주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수혜주로 분류되는 삼성물산이 15일 오전 9시47분 현재 1000원(0.76%) 상승한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날 9% 넘게 뛰며 삼성그룹주 내에서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기대감을 가장 많이 반영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전날 5% 넘게 상승한데 이어 이날 4000원(2.99%) 오른 13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는 이날 보합권을 유지 중이다. 전날 이상훈 삼성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사장)의 발언이 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이 사장은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차질 없이 검토하고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이 지배구조 변환 일정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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