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프리카계 美지역 연은 총재 탄생

라파엘 보스틱(사진출처=HUD)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1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Fed)의 차기 총재로 라파엘 보스틱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공공정책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보스틱 교수는 지난달 28일 퇴임한 데니스 록하트 전 총재에 이어 오는 6월5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보스틱 교수는 1995~2011년 연준에서 통화·금융 연구 분야 이코노미스트로 근무했으며, 2009~2012년 주택도시개발부 정책 개발 연구 담당 차관보를 지냈다.보스틱 교수의 임명으로 첫 아프리카계 미국인(African-American) 지역 연은 총재가 탄생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연준 내부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따른 인사라고 분석했다. WP가 시민단체 자료를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내 백인 비율(63%)에 비해 연준 이사회에서 백인 출신 이사가 83%로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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