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주말 방치아동의 교육을 위해 2012년이후 매년 개최하고 있는 희망토요일 발대식이 지난 11일 있었다. 희망토요일 발대식에 참석한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35개 지역아동센터장, 심리치료사, 대학생 강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토요일' 발대식을 가졌다. 희망토요일은 삼성전자 DS부문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주 5일 수업으로 주말 방치아동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전문 심리치료사와 대학생으로 구성된 강사들이 아동들의 성장단계에 맞는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음악(악기 합주를 통한 상호관계성 발달) ▲미술(미술활동을 통한 감정 스트레스 이완) ▲연극(역할극을 통해 타인에 대한 공감능력 향상) ▲원예(화분ㆍ꽃다발 만들기 등을 통한 심리안정감 향상) ▲놀이(보드게임 등을 통한 사회성 발달) 등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용인ㆍ화성ㆍ평택ㆍ오산ㆍ여주ㆍ안성 등 6개 지역 35개 아동센터 450여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희망토요일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특히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확대할 계획이다. 홍영돈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부단장은 "희망토요일을 통해 경기 남부권 어린이들이 주말을 보다 즐겁고 뜻깊게 보낼 수 있도록 알찬 강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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