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보이스 강의장면.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br />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운영하는 교육센터 세종예술아카데미는 3월을 맞아 1학기를 개강한다.세종예술아카데미는 예술을 통한 도심 속 휴식을 주제로 한 세종문화회관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근 직장인은 물론,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16일 첫 강좌가 시작되는 세종예술아카데미 2017년 1학기 커리큘럼의 특징은 사진과 인문학, 오페라 강좌를 신설해 보다 다양한 장르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해 퇴근 후 여유 있게 들을 수 있는 저녁 강좌를 추가하고 강좌별 수강 기간을 달리해 강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규강좌인 노승림 음악칼럼니스트의 '교양 있는 뒷담화'에서는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괴테 등 대문호의 작품이 태어난 배경을 논한다. 중앙일보 사진부장을 역임한 사진작가 주기중의 '아주 특별한 사진 수업'도 추가됐다.오랜 인기를 끌어온 강의도 새로운 강사와 함께 시작한다. 해설과 함께 연주자들의 연주를 직접 감상할 수 있었던 '정오의 음악회'는 페이스북 인기 페이지인 '클래식에 미치다'의 운영자이자 지휘자인 안두현을 새로운 진행자로 맞이했다. 수많은 오페라 무대에 섰던 테너 류정필로부터 듣는 '오페라 이야기'도 마련됐다. '라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카르멘', '토스카', '사랑의 묘약'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오페라를 골라 다룬다.그 외 인기강좌 '히든 보이스(강사 소프라노 김은경)', '정오의 클래식(강사 조희창)', '지역문화로 보는 미술이야기(강사 이현)', '클래식 플러스(강사 정준호)', '영화와 오페라(강사 한창호)', '정오의 미술산책(강사 이화진)' 등도 포함됐다.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이나 직전 학기(2016년 2학기) 수강생은 수강료가 10% 할인되며, 정오의 예술테라피 강좌(히든보이스, 정오의 클래식, 정오의 음악회, 정오의 미술산책)에는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수강 신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academy.sejongpac.or.kr)나 이메일(academy@sejongpac.or.kr), 전화문의를 통해 할 수 있다.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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