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 보령, 태안, 홍성 앞바다에 ‘수산자원 플랫폼(산란장)’이 추가 조성된다.충남도는 해양수산부로부터 확보한 신규사업비 12억원으로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수산자원 플랫폼은 어패류의 생태와 습성을 활용해 산란장과 성육장을 조성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의 실정에 따라 관리 수면으로 지정,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사업 시행에 앞서 도는 지난 2015년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도는 오는 2019년까지 3개 시군에 총 9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올해는 해역별 맞춤형 산란장 조성을 위해 보령시와 태안군에 주꾸미, 홍성군에 바지락 생산기반 조성 어장 환경 개선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자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훼손된 바다 생태계를 복원하고 어종의 다양성 확보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꾀하는 사업”이라며 “도는 서해바다의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해 관련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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