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0개 네트워크에서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내용 교육
쌍용자동차 담당자가 참가 여성고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쌍용자동차가 여성운전자들을 위한 '레이디케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행되는 레이디케어 서비스는 여성운전자 도우미 프로그램으로 전국 50개 네트워크(직영·법인정비사업소, 정비센터)에서 진행된다. 레이디케어 서비스에서는 ▲차량 운행에 필요한 정보 ▲올바른 운전습관 ▲차량 간단점검 ▲응급 시 대처요령 등 안전운행에 필수적인 내용을 다룬다. 교육 접수는 쌍용차 홈페이지 또는 행사 진행 50곳 접수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출시 후 여성 고객 비중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지난해 티볼리 브랜드의 여성고객 비중은 48%로 SUV모델로서는 이례적"이라고 서비스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 2014년 21%에 머물던 여성고객 비중은 티볼리가 출시된 2015년 33%, 티볼리 에어가 출시된 2016년 39%까지 성장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지난해부터 자사의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과잉정비에 대해 최대 200% 보상해 주는 'Smart Care 안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수리하지 않은 비용을 청구한 경우 ▲비용을 중복 청구한 경우 ▲사전 동의 없는 수리 ▲수리하지 않아도 되는 부품의 임의 수리 등 각종 과잉 정비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보상(사고차 보험수리 제외)해 준다. 신고가 접수되면 정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본사 담당자들의 검토·판정을 통해 과청구된 금액의 최대 200%까지 보상한다.쌍용차는 이 같은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의 시행으로 쌍용차 서비스 브랜드인 '리멤버 서비스' 의 브랜드 가치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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