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 삼성페이에서 ‘쇼핑’과 ‘리워즈’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8일 “다양한 국내 파트너들과 제휴해 삼성페이 쇼핑과 리워즈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이를 통해 모바일 기반 온라인 페이먼트 생태계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페이 쇼핑은 삼성페이 앱에서 바로 국내 유명 쇼핑몰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각각의 온라인 쇼핑몰에 회원 가입과 로그인 후 상품 검색,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삼성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 된 상태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지원 쇼핑몰로는 G마켓, 더현대닷컴, 위즈위드, 삼성카드 모바일쿠폰몰(쿠폰박스), 헬로우링크를 비롯해 유명 소호몰(카페24, 메이크샵)이 입점된 피크닉 쇼핑몰 등이 있다.삼성페이의 프리미엄 매거진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오는 9일부터 교보문고, 골프다이제스트, 디스패치, 모터그래프, 우먼스톡, 키위미디어그룹, 타임아웃 서울, AB-ROAD, JTBC플러스 등과의 제휴를 통해 기존 라이프, 패션, 뷰티 외에도 스타, 플레이스(맛집/여행), 자동차 등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콘텐츠 연관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삼성페이리워즈
삼성페이 사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 적립,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리워즈 서비스도 시작한다. 삼성페이 온·오프라인 결제 횟수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고 쇼핑 이용 시에는 구매 금액의 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해당 포인트는 쇼핑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쿠폰으로 교환하거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시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삼성페이 리워즈 제휴카드를 이달 말 출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토마스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삼성 페이를 오프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일상과 함께 하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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