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산사태 재난 표준매뉴얼’을 신규 제정, 산사태 재난 발생시 주관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한다.산림청은 올해 상반기까지 표준매뉴얼을 제정, 재난 컨트롤타워 강화를 매개한 산사태 재난관리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산사태 재난은 그간 풍수해와 동일시 돼 국민안전처의 풍수해 표준 매뉴얼과 연계·대처됐다. 까닭에 산사태 재난관리 주관기관인 산림청이 나서 예방대응·수습복구 등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는 한계가 따랐다.이에 산림청은 별도의 산사태 재난 표준매뉴얼을 제정해 산사태 재난대응과 관련된 기관 간 역할을 정립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관리의 효율성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산사태 재난 주관기관으로서 풍수해는 물론 지진, 땅 밀림 등 자연재해에 대응한 관리체계를 확립해 재난 발생 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표준매뉴얼 제정을 통해 산사태 재난 특성에 맞는 관리체계를 표준·최적화 하겠다”며 “더불어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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