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학교 적응, 걱정하지 마세요

서울교육청, 학부모 대상 신입생 적응 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초·중학교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전환기 학부모교육'을 오는 5월까지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 교육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공동 기획·추진하며, 자녀가 진학한 학교에 잘 적응할지 걱정되는 학부모의 불안감 및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 대상으로는 입학 전에 미리 배우지 않아도 학교에서 한글과 수학을 기초부터 가르치는 '안성맞춤 교육과정', 1학년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과 대화법, 자존감 높이기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중학교 신입생 학부모 대상으로는 서울형 자유학기제, 우리 자녀의 진로, 청소년기의 이해와 부모의 역할 및 자녀와의 소통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초·중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되며, 서울시내 초등학교 80곳, 중학교 66곳 등 총 146곳에서 1만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학부모 등을 위해 야간 및 주말에 6개 학부모교육원(고덕·노원·마포·영등포평생학습관, 동작·송파도서관)에서도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부모교육원의 교육은 서울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부모의 역할을 고민하고 나아가 학부모간 소통 기회를 갖고 건강한 학교참여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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