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작년 4분기 사상 최대 수익…트럼프 랠리 덕분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세계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이 사상 최대 분기 수익을 거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전 세계 증시가 뛴 데다 엔화 약세로 해외 통화 표시 자산의 엔화 환산 수익이 늘어난 결과다. GPIF는 지난해 4분기에 8%의 수익률을 기록, 10조5000억엔을 벌어들였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GPIF의 운용자산은 144조8000억엔으로 늘었다. 포트폴리오의 33%를 차지하는 일본 국채 투자에서는 소폭 손실을 기록했지만 해외 채권과 국내 주식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GPIF는 포트폴리오의 24%가 국내 주식이며 23%는 해외 주식, 35%는 자국 국채를 포함한 일본 채권, 15%는 해외 채권이 차지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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